<미국 태권도 연맹 콜로라도 협회 정기수 회장>
지난 20년 만에 처음으로,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회장에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오로라 USTC(US 태권도 센터) 정기수 관장이 당선됐다.
정 회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콜로라도 태권도 선수층이 두터워졌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권도 겨루기는 파워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동작으로 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한국인으로 회장이 된 만큼, 한국인 사범들의 경기 참여를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또 "1986년 당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던 한국 사범님들이, 실력으로 미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며 "훈련과 연습을 통해 다시 한 번 태권도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8년 1월에 USAT 회장에 당선됐으며, 임기는 2019년 12월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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