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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스 오승환 팀 동료 '프리랜드', 모교서 '영구결번식'

Freeland's Thomas Jefferson high school retires jersey


                                     카일 프리랜드 현지시각 22일(한국시각 23일),
오승환의 동료 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자신의 모교인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에서 영구결번식에 참석하고 있다.ⓒ 정원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승환의 동료 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오늘 자신이 졸업한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에서 영구결번식을 가졌다.


                                    카일 프리랜드 자신의 영구결번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정원걸





1993 생인 프리랜드는, 2014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전체 8순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했다.

보통 90마일 초반대의 직구를 던지는 프리랜드는, 최고구속 97마일까지 던질 있다. 프리랜드의 가장 좋은 구종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로, 가장 확실한 무기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26세의 나이로 예전에는 마운드에서의 멘탈 조절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나, 2016년도 부터는 실수 이후에도 피칭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카일 프리랜드 영구결번식에 참여한 부모님과 함께 ⓒ 정원걸





대표적인 좌투좌타 선수인 프리랜드는, 콜로라도 덴버 출신으로 로키스를 대표하는 홈보이이다.     knews.denv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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