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對 애리조나 戰, 7회 초 등판, 마르테에 2점 피홈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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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초 등판한 오승환 @쿠어스 필드 |
콜로라도 로키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홈구장 쿠어스 필드로 불러들여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오승환은 3일(현지시각)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6-7로 뒤지고 있던 7회 초에 구원 등판했으나,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초반부터 애리조나의 공세가 이어졌고, 6회 초 까지, 애리조나는 로키스를 6-7 스코어로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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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를 아웃시키기 위해 1루로 뛰어가는 오승환 @쿠어스 필드 |
오승환은 로키스가 1점 차로 지고 있는 7회 초에 등판했다.
브라이언 쇼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번째 타자 존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존스를 1루로 내보냈다. 뒤이어 타석에 오른 마르테에게 85.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마르테가 이를 홈런으로 연결시켜 점수는 6-9, 3점차가 됐다.
이어 오승환은, 세 번째 타자 에스코바르는 뜬공으로, 페랄타는 그라운드 아웃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려갔다.
마지막으로 워커에게는 92.1마일의 포심 페스트볼로 승부를 걸어 스윙 아웃 시켰다.
오승환은 이날 1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6.17에서 7.11로 올랐다.
K-News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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