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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a man who was greater before death / 예수, 죽음 앞에서 더 위대했던 한 사람

Denver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Art has the power to purify the mind. If that is the story of the saint, so is it.

The musical 'Jesus Christ Superstar' tells a story about Jesus.

In the musical, he was depicting Jesus as a human being, not Jesus as the Son of God.

Anguish as a human being, a crowd that only hoped for heaven for Jesus, conflicts with the disciples, and episodes with Pilate and King Herod were released into music, making it easy for the crowd to come.

Jesus is constantly troubled and troubled. Angry crowds crucify Jesus, and Roman soldiers beat him 39 times. In the process, Jesus does not resist once, but accepts all of them.

Crucified, Jesus cries for his father.

Though not shown in the musical, when Jesus is killed naked on the cross,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he said.

Jesus, not a Son of God, but a human being before death, sought forgiveness for those who killed him.

I thought it might be love. And when that thought came to me, I felt being clean. Was it just a feeling?



<Translation by google>


예술은, 마음을 정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성자에 대한 이야기라면, 더욱 그렇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뮤지컬에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의 예수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예수를 그리고 있었다.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 예수를 향해 천국만을 바라는 군중, 제자들과의 갈등, 빌라도와 헤롯 왕과의 에피소드들이 음악으로 풀려나와, 관중들에게 쉽게 다가오고 있었다.

예수는 시종일관 고뇌하고 고민한다. 성난 군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고, 로마 군사들이 예수를 39번 매질한다. 그 과정에서도 예수는 저항 한 번 하지 않고, 그 모든 상황들을 고스란히 받아들인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는 아버지를 찾으며 울부짖는다.

뮤지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예수는 십자가에 나체로 못박혀 죽임을 당할 때,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죽음을 앞에 둔 인간에 불과했던 예수는, 자신을 죽이는 사람들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이 드는 순간,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단지 느낌 뿐이었을까?



K-News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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