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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발족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 및 홍보 전략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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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월 12(오전 10시 30분,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부산경남 경제부단체장(공동단장)과 영상으로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울산시청에서 부··경 단체장의 가덕도 신공항 지지 공동 기자회견 이후 실무적인 지원을 위해 발족된 추진단은 부··경 경제부단체장을 공동단장으로 하여 각 지자체의 공항 담당부서를 실무진으로 구성한 언택트 전략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추진단 회의에서 울산시 조원경 경제부시장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의 인사말에 이어 국회 특별법 제정 추진 전략과 홍보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각 지자체는 가덕도신공항의 조속 건설을 위해서는 우선 특별법 제정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2월에 있을 국회 임시회에 대비하여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한 입법전략과 특별법의 당위성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발족식을 계기로 가덕도신공항이 울··경 시민들이 24시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문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부산경남과 긴밀히 협력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국민의힘은 부울경 지역구에서 박수영 의원이더불어민주당은 한정애 의원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차례로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출한 상황이며오는 2월 임시회에 상정돼 법안 심사를 거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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